베트남은 1년에 한 번쯤은 꼭 오게 된다.
이번에는 호치민이다. 낮에는 늘 하던 대로 시간을 보냈다. 카페 몇 군데 들르고,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고,
레탄톤 쪽이랑 동코이 쪽도 그냥 천천히 걸었다.
호치민은 굳이 계획 안 세워도 하루가 잘 가는 도시다.
문제는 저녁이다. 혼자 여행하다 보면 낮보다 밤이 더 길게 느껴진다 방에 그냥 들어가긴 아쉽고,
괜히 옆구리도 허전해지고. 아무리 혼자가 좋다지만 남자 혼자 여행하면 다들 한 번쯤은 그런 타이밍이 온다
그래서 여기저기 좀 알아봤다 막 가긴 싫어서 후기 위주로 보고 꿀밤 텔레그램 방에서 통해서 조각도 하나 구했다. 잘모르는 도시에서는 정보 하나 있느냐 없느냐 차이가 크다. 조각 구해서 간 곳이 두바이 가라오케다.
위치는 레탄톤이랑 부이비엔 사이쯤.
관광객 많이 다니는 동선이라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.
처음엔 살짝 긴장했는데
막상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편했다.
안은 정리 잘 돼 있는 편이고,
분위기도 괜히 정신없지 않아서 좋았다.
조각 있어서 그런지 든든했다
직원들도 친절하고 특히나 실장님이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져 더욱 좋았다 그냥 술 한잔 하면서
여행 중 하루를 이렇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솔직히 말하면 혼자서 가라오케 가는게 보통 힘든게 아닌데 조각 구해서 가니 여행 와서 한 번쯤 들르기엔 충분했다.
저녁에 할 거 없을 때는 이렇게 조각 모이서 가는 선택도 나쁘지 않다.
호치민은 낮이랑 밤이 완전히 다른 도시다.
낮엔 카페랑 거리 구경하고,
밤엔 각자 취향대로 시간을 보내면 된다.
이번 여행에서는 조각 구해서 두바이 가라오케 다녀온 게 가장 재밌었다 파트너가 이쁘고 마음에 들어서 번호도 땃다 다음번에 또 만나기로 약속했다

첨부파일

첨부이미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