꿀밤 변강쇠 대리의 베트남 커피 칼럼 🇻🇳☕

베트남 여행 다녀온 사람들 중에서 커피를 좋아하시는분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.

풍경 좋았다, 음식 맛있었다, 사람들 친절했다. 그런데 마지막엔 이 말이 붙습니다. 커피 문화가 좋더라.

그만큼 베트남 커피는 한 번 맛보면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. 그냥 커피 한 잔이 아니라 여행의 텐션을 올려주는 코스입니다.

길거리 작은 카페부터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까지, 어디를 가도 커피 향이 가득해서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커피 한 잔 들고 있게 됩니다.

베트남 커피가 좋은 이유는 맛이 진하고 향이 강해서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눈이 번쩍 뜨입니다. 피곤할 때 마시면 최고입니다

그리고 베트남 커피의 또 다른 매력은 핀 필터 감성입니다. 컵 위에 작은 필터를 올려두고 커피가 한 방울씩 천천히 떨어집니다. 급하게 들고 뛰는 커피가 아니라 여유를 마시는 커피입니다.

대표 메뉴는 역시 카페 쓰어다입니다. 진한 커피에 달콤한 연유, 시원한 얼음까지 들어간 베트남식 아이스커피입니다. 달달한데 강하고, 강한데 또 맛있습니다. 한 잔 마시면 왜 다들 찾는지 바로 이해됩니다.

조금 특별한 걸 원한다면 에그커피도 추천합니다. 부드러운 달걀 크림이 올라간 커피인데 특별한걸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

더운 날씨엔 코코넛 커피도 인기 많고 맛있습니다. 시원한 코코넛 스무디와 커피가 만나 달콤하고 고소합니다. 한 잔 마시면 기분까지 시원해집니다.
가격도 착합니다. 로컬 카페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, 예쁜 카페들도 생각보다 저렴합니다. 그래서 베트남에서는 카페가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쉬고, 수다 떨고, 시간을 보내는 공간입니다.

변강쇠 대리가 드리는 팁 하나 있습니다. 관광지만 바쁘게 돌지 말고 카페에 앉아 멍 때려보세요 시계를 풀고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, 사람들 웃는 소리, 천천히 내려오는 커피 한 잔까지 전부 여행입니다.

베트남 커피는 한 잔 마시면 끝나는 음료가 아니라 여행 내내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추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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